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과 흑 (문단 편집) === 줄리앙 소렐 === 레닐 시장이 시장으로 일하는 시에서 운영되는 제제소 주인 '소렐 영감' 의 막내아들. 작중 공식 미남으로 요즘으로 말하면 [[초식남]] 계열의 여리고 잘생긴 외모의 미남.[* 그와 엮이는 레날 부인과 마틸드 모두 작중 공식 미녀들이다.] 자기 시의 성당 사제였던 셀랑 사제와도 친해서[* 물론 신심이 충만한 사람이어서 셀랑 사제와 친하게 지낸게 아니라, 당시 사제는 왕정 복고기에서 평민 출신이라도 이 직업을 따고 인맥을 쌓다보면 상류층으로 출세할 수 있는 직종 중 하나였기에 이를 노리고 친하게 지냈던 것 뿐이었다. 그러니까 사제가 돼서 높은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있는 걸 원했기에(...) 사제가 되려고 한 것. --신앙심은 정작 별로 없다-- (실제로도 [[앙시앵 레짐]]에서도 사제들은 일단은 제 1신분이었으나 의외로 제 3신분 출신들도 있었기에 3신분들이 프랑스 혁명 전에 의회 출입을 거절당하자 자기들끼리 독립적으로 열었던 의회에 이런 3신분 출신 사제들이 가세한 바 있었다.) 그런 야망을 가진 거 치곤 꽤 자기 본심을 잘 숨겼는지 셀랑 사제는 초반까지만 해도 줄리앙을 순수한 신학도가 되고싶어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그에게서 성경과 라틴어 등을 배워놨기에 출신에 비해 매우 지적이고 그 어려운 [[라틴어]]에도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갓 가정교사가 되었을 때만 해도 라틴어에는 능통하지만 교양 지식은 부족한 면모를 보이기는 하였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때까지 줄리앙의 스승 역할을 해 준 사람은 사제라서 신학 이외의 지식은 별로 없는 셀랑 사제 아니면 의학과 야전지식 이외에는 아는게 별로 없는 늙은 군의관뿐이었고 그들이 가진 책 역시 성경과 신학책, 의학책이 전부였으니 폭 넓은 교양을 쌓을 기회는 없었던 것. 하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시사 및 교양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나는 사제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라 그런 속된 화제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을 돌리면서 동시에 아이들을 공부시키는데 필요하다는 핑계(어차피 사관학교에 입학할 아이들이니,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그곳에서 화제가 될법한 책 몇 권은 미리 읽어두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핑계)로 레날 시장에게 책을 사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자유주의자나 나폴레옹에 우호적인 책들을 보고 있음을 숨기기 위해 서점의 구독 카드를 레날 시장의 하인 이름으로 쓰게 하는 등 대단히 요령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를 따라 제재소에서 그냥 노동자로 일하는 두 형과 달리 예전에 자기랑 친했던 늙은 군의관[* 그는 나폴레옹과 한 전장에서 뛴 인물이었다. 그래봤자 아는 거라곤 당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이야기가 대다수였지만, 나폴레옹과 관련된 책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걸 줄리앙에게 줌으로써 줄리앙의 야욕을 부채질하는 사단을 낳았다(...)]이 들려준 [[나폴레옹]]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자기도 나폴레옹처럼 밑바닥에서 출세해 높은 자리에 앉고싶어하는 야망에 가득찬 성격이 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나폴레옹을 열렬히 숭배하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줄리앙이 청년기였던 시절은 나폴레옹이 추방당하고 왕정복고가 이루어지던 시절이니 이미 몰락한 과거 정권의 수장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게 볼 리가 없었다. 그래서 줄리앙은 이 사실과 엮여서 눈총이나 불이익을 안 받으려 이를 열심히 숨기고 다녔던 것.][* 참고로 줄리앙이 나폴레옹을 그리도 열렬히 숭배하는건 높으신 분들의 눈길도 안 닿는 평민들의 영역 속에서 평범한 평민들과 부대껴 살았던, 야심만만하고 능력있는 평민이었다는 청년기를 가졌던게 그와 나폴레옹의 공통점이며 아직 출세에 성공하지 못한 그와 달리 나폴레옹은 평민 출신이었다가 군인을 거쳐 한 나라의 황제 자리에까지 앉아보는 호사 of 호사를 누렸다는 사실의 줄리앙에게 '너도 출세할 수 있다' 는 가능성을 불어넣어줬던 탓이 크다. 아니면 줄리앙은 '성공한 후의 자신' 을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인물인 나폴레옹에게 투영하고 있었으며 그를 숭배하고 그처럼 되는 것에 그리도 집착했던 걸지도 모른다. 소위 말해 '롤 모델'로서 숭배하는 것.] --이게 줄리앙이 나중에 인생 시망되는 1원인-- 나폴레옹을 롤모델로 삼기 때문에 [[군인]] 직종에 로망이 있어서 군인이 되어 출세하고자 했지만,[* 그래서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군면제를 받기도 하자 속으로는 별로 좋지 않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줄리앙에게 있어서 군 면제가 된다는 건 군인으로서의 출세길이 막힌다고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정작 그의 삶은 군과는 별로 연관이 크지 않았다. 게다가 본인도 윗 문단에 쓰여있는 것처럼 일단 똑똑하고 이 똑똑함을 증명할 능력도 충분하기에 (자기 속내를 잘 감추는 것 치고는) 자기에게 매우 자부심 + 자존심이 강하고[* 그래서 자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은 절대로 못 참아서, 이 건으로 부주의한 행동을 몇 번 저지른 바도 있다. 자기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레날 부인(줄리앙의 첫 번째 상사인 레날 시장의 부인) 앞에서도 부인의 호의를 신경쓰고 바로 이용하기보단 존심 상해서(...) 그녀에게 틱틱거리는 식으로 응수한 적도 있다. 다행히 레날 부인이 성격이 순진하고 그에게 호감이 있어서 별 신경 안 쓰고 넘어가줬지만 권위주의적인 성격이었다면 줄리앙은 저 태도 때문에 초반부터 그녀에게 충분히 밉보일 수도 있었다. 또 자기 존심을 건드린 라 몰 [[후작]](줄리앙의 두 번째 상사)의 친딸 마틸드 앞에서 리얼 총을 들고 위협하는 위험한 면모도 보인 바 있었다. 다행히 마틸다도 이 행위를 본 후 줄리앙에 대해 조심히 대했으며 오히려 호감이 더 깊어져서 그와 더욱 깊은 관계가 되지만.] 오만하다.[* 이 오만함은 작중 그의 주인공으로서의 운빨보정(...)이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이 없었더라면 작품 초반부부터 그의 인생에 단두대를 내리찍었을지도 모를 위험천만한 무례를 시전하게 만든 적이 몇 번 있다. 또 이런 성격 탓에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기보단 권력을 '''자기 우월성을 증명할만한 수단'''으로 보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출세를 그토록 바랐던 것도, 레날 부인이 자기를 좋아하는 걸 확인하자 자기 우월성 증명에 성공했음을 더 중점적으로 보고 기뻐하거나(...) 하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 그래서 자기 우월성을 증명할 수 없다 생각되는 평민들의 직종이나 평민들의 영역은 거들떠보지 않으려들고 경멸하는 경향도 보인다.] 또한 그토록 상류 사회에 진입하고 싶어하면서도 귀족 계급을 경멸해 마지않는 아이러니한 풍모를 지녔다.[* 아마도 출생 차이 하나로 편하게 출세의 기로를 탈 수 있는 귀족들에 대한 부러움이 열등감과 경멸감으로 승화한 것도 있고, 그가 그리 존경하는 나폴레옹(출세한 평민 영웅)을 꺾어 추락시킨 것도 귀족 계급이라는 탓도 있을듯. 그래서인지 작품을 읽다보면 줄리앙이 귀족들을 여러 이유로 경멸하거나 속으로 골빈 사람이라 취급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고, 쓸데없이 기싸움을 벌이거나 귀족들을 자기 밑에 꿀리고 싶어하거나 귀족인 레닐 부인이 자기에게 세게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또 계산적이긴 하지만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냉정한 면모까진 갖추지 못하고 격정에 휘둘리는 기질이 은근히 있다. 요약하자면 겉은 [[차도남]] [[엘리트]]지만, 속은 격정과 정열과 자격지심[* 상류 사회 물을 먹다 몰락하기 직전인 중후반부엔 위선도 포함된다. 물론 감옥행이 된 이후 위선에선 벗어난다.]으로 휩싸인 남자. 종합하자면 그의 인물상은 계급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우대 + 평등사회라면 얼마든지 출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천재]]이나,[* 못사는 집도 아니고 본인도 여기저기서 돈 받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어서 진학에 드는 돈과 관련해서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의 특유의 성격인 신분제의 사회에 반항심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다른 출세의 길을 강구하며 끝없이 노력하는, 진정한 [[노력|노력하는 천재]]가 뭔지 여실히 보여주는 인물.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끊임없는 고뇌에서 방황하다 후반부에서는 권세를 이용하여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켜 신분제 사회에 복수하려는,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던 위선자에 가깝게 된다'''.[* 어찌보면 속물화도 은근 진행되었다고 할 수도 있는 부분. 정작 줄리앙이 혐오하던 게 부르주아와 귀족, 그리고 속물들이었음을 고려해보면 아이러니.] 이후 줄리앙은 자신의 야망을 방해한 것에 분노하여 충동적으로 범죄를 자저르고도 변호는 전혀없이 자신 딴에서는 평온한 죽음을 맞는다. 이유는 그가 붙잡혀서 감옥에 갇힌 순간 그렇게도 싫어하던 귀족 사회의 위선을 모든 것을 잃어버려 위선자였던 자신에서 다시 진실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후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레날 부인까지 만난 뒤 진정한 행복을 찾고 당당하게 죽음을 맞는다. 그는 그의 아버지에겐 그저 놈팽이처럼 보일 뿐(...)이어서 집안에서 취급이 좋지 않았고 영영 평민으로 살 뻔 했으나, 자기가 사는 시의 레날 시장이 자기를 가정교사로 고용하게 되면서 인생이 달라질 계기를 잡는다. 뛰어난 라틴어 실력과 호감형의 외모, 예의를 차릴 줄 아는 자세 등으로 인해 레날 시장 가족에게 좋은 가정교사로 보이게 되지만 자기에게 '''이성적 호감'''을 품은 레날 부인을 냉정하게 내치지 못하는 게 나중에 몰락의 제--2--1원인이 되고 만다. 처음에는 레날 부인의 호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귀족 +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경멸섞인 시선을 섞어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를 비호감으로 보기도 했으나 신분이 더 높은 레날 부인이 자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걸 맘에 들어하기도 하고, 레날 부인 덕분에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couple&logNo=22150200359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국왕의 베리에르 행차 시 의장대원에 임명된 데다 맨 앞줄에 서는 영광도 누리고]][* 정작 사람들은 이를 좋지 않게 봤다. 국왕 행차의 의장대원은 지역의 유력한 유지나 향사, 귀족들이 맡는 역할인데 '고작 제제소집 아들이 뭐라고 감히 의장대에 끼어드냐'는 반응이었다.] 레날 부인과 별장에서 같이 지내기도 하는 등 점차 레날 부인과 가까워져가며 레날 부인과 지나치게 친해지는 관계에 돌입하게 되는 등 무덤을 파게 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선 줄리앙도 레날 부인에게 진심으로 인간적 + 이성적 호감을 느끼다가 결국 사랑의 영역까지 건너가게 된 듯. 그러다 결국 레날 시장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그를 좋게 봤던 셀랑 사제의 도움을 받아 브장송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될 준비를 한다. --저 짓 하고도 잘도 그 준비를 하다니 용기가 가상하다-- 신학교에서도 뛰어난 재능 덕에 당시 지위가 높고 귀족들과의 인맥이 있었던 피라르 사제의 눈에 들어 또 인생을 필 계기를 찾는다. 이후 피라르 사제의 인맥빨을 통해 그와 잘 알던 라 몰 후작의 밑에서 비서로서 일하게 되고, 라 몰 후작의 친딸이자 그 당시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꽤 다른 구석이 있는 마틸드와 안면을 트게 된다. 자존심이 강했던 둘은 처음엔 잘 맞물리지 않아서 안 맞는 톱니바퀴처럼 보이긴 했지만 줄리앙이 사교계에서 알게 된 다른 귀족들의 도움 덕분에 둘의 사이는 가까워지고, 갈등사건을 좀 겪긴 했지만 마틸드가 줄리앙의 아기를 [[혼전임신|임신]]하게 될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다. 그러나 줄리앙은 끊임없이 마틸드의 사이와 레날 부인과의 기억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 이때 마틸드가 먼저 자신의 아버지 라 몰 후작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리며 결혼하게 해달라고 사실대로 말해버린다. 후작에게 거나하게 욕을 먹었지만[*사실 이 시대의 귀족 시선에서는 당연한 것이었다. 라 몰 후작은 줄리앙의 재능만 인정했을 뿐이지 신분 관계를 넘나드는 것은 탐탁치 않게 여겼던데다, 하층민인 줄리앙과 마틸드가 결혼하게 되면 자신이 10년 넘게 모든것을 쏟아부어 키운 마틸드가 공작 부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후작에게 마틸드와의 사이를 인정받고 귀족가의 사위가 되어[* 후작은 줄리앙에세 새 성씨와 귀족 신분까지 주고, 군에 입대하진 않았지만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gcouple&logNo=22150200359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군의 직위(기병 중위)까지 줬다]].] 본격적으로 귀족 집안에 정식적으로 호적상 편입이 되는 호사 + 자기 아이가 라 몰 후작 가문의 족보에 적을 남기는 영광을 한 번에 거머쥐며 승승장구하게 될 것 같았지만... '''레날 부인이 자신과 줄리앙 사이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 두 사람의 불륜]을 고발하게 되면서'''[* 물론 레날 부인도 다른 사람에게 협박받아서 어쩔 수 없이 이를 고발하게 된 것이었다.] 그의 입지는 순식간에 추락하게 된다. 야망이 이루어지기까지 앞으로 한 발짝 남은 상황을 다 뭉개버린 레날 부인을 찾아간 줄리앙은 그녀에게 권총을 쏴 버리고 사람(그것도 귀족)을 쏜 죄 때문에 재판에 회부된다. 그의 지인들 중 친구 푸케를 비롯한 일부 지인이 그를 필사적으로 변호해주려 하지만[* 정작 친부인 소렐 영감은 줄리앙의 감옥으로 찾아와 욕만 퍼붓고 줄리앙의 돈만 챙겨서 빼버린다.] 레날 부인이 자기 때문에 죽었다 생각한 줄리앙은 절망에 빠져 그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변호사와 심지어는 재판장 앞에서 자신의 혐의를 계획적인 범죄라고 거짓으로 말한다. 그러나 레날 부인은 살아있었고, 줄리앙은 레날 부인과 기적적으로 감옥에서 다시 만나 서로 모든 진심을 나누게 된다. 레날 부인은 자신을 위한다면 상소하라고 하고 줄리앙은 이를 승낙하지만 마틸드가 필사적으로 구워삶은 주교의 배신으로 인해 줄리앙은 끝내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줄리앙은 시대의 귀족들과 부르주아들, 높은 계급의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품어왔고, 그 적개심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권세를 얻고, 야망까지 품어왔으나 그것은 결국 헛된 위선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뒤 위선자에서 벗어난 자신을 발견하고는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 그래서 그는 사형 선고를 받은 후에도 탈출하지 않고[* 사실 사형선고를 받더라도 줄리앙이 탈출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지인들이 줄리앙을 빼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기 때문이다. 작품 내에서도 '''조금만 머리를 썼더라면 탈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서술해놓았다.] 담담히 감옥에 있다가 자신의 모든 것을 일장춘몽으로 흘려보내며 사형당하는 결말을 맞는다.[* 그를 사랑했던 두 여성 중 마틸드는 그의 끝을 모두 바라봤지만 자살하는 대신 앞으로도 살아가기를 택했고, 레날 부인은 줄리앙에게 한 자살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켰으나 줄리앙이 죽은 후 며칠 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사망한다.] 꿈이 이뤄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행운의 여신의 가호를 받는 것마냥 위기상황에서 정말 스릴 넘치게 빠져나가고 거기에 더해 과거보다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기예와도 같은 [[주인공 보정|상황 보정]]을 받으나, 끝내 과거[* 레날 부인과의 불륜. 사실상 줄리앙이 충분히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저지른 과거였기에 시간차 자폭행위(...)]에 발목이 붙잡혀서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본인은 최후에 대해 나름 만족하며 받아들이긴 했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